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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저번에도 The Black Hole이라는 작품을 통해 FUTURESHORTS를 한번 소개한 적이 있는데요. 그곳에서 이작품 저작품 둘러보다가 개인적으로 정말 인상깊게 봤던 작품이 하나 있어서 올려봅니다.
제목에 맞게 주 무대는 화성입니다. 화성의 중앙에서 평화롭게 살고 있던 생명체들이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외계 생명체들의 습격을 받아서 힘을 잃어간다. 이게 주 내용이지 싶어요. 말로만 쓰면 별 감흥이 없을 수도 있는 내용이 깔끔하게 구성된 영상으로 보니까 정말 와닿는다 싶으면서도 은근히 죄책감도 들고 그랬던 것 같습니다. 저 외계 생명체들이 어쩌면 먼 훗날의 우리 인류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속이 좀 찜찜했달까요.
Direct by Joe Bichard and Jack Cunningham from 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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