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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으음. 합법적으로 온라인 상에 올려도 되는건진 모르겠지만 일단..
애니메이션을 즐겨보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픽사(Pixar)라는 이름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애니메이션 회사 중에서도 단연 최고봉이라 할 수 있는 픽사는 극장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을 상영하기 이전에 5분 가량의 단편을 일종의 에피타이저로 제공하곤 합니다. 이 단편은 픽사의 장편 중에서도 최고의 작품으로 꼽히는 <WALL-E>의 상영 이전에 만날 수 있었던 작품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월-E를 극장에서 보지 못한 1人의 슬픔을 잠시.. ㅠㅠ)
픽사의 애니메이션들은 특유의 재치 충만한 구성과 아이디어를 가지고 짧은 시간에 두 눈을 휘어잡는 놀라운 재미를 만들어낸다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의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 단편에서도 그런 픽사의 스타일이 더할 나위 없이 그대로 느껴졌습니다. 5분이라는 짧은 분량에 사건을 하나 착 벌여놓고 스피디하면서도 구성지게 진행하며 결말도 해피엔딩으로 마무리까지 깔끔하게 진행됩니다. 오락적인 요소로 가득 채우면서도 나름의 메세지를 깔쌈하게 전달해내는 탁월함이 이 작품에도 그대로 적용된 듯 합니다.
Directed by Doug Sweetland, Produced by Richard E. Hollan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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