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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어린이날(이 때는 네이버 블로그에서 활동했었습니다)에 개인적으로 심심풀이 삼아 재미나게 즐겼던 플래시게임들을 소개한 글이 있었는데 이번에 2년 만에 정리를 말끔하게 해서 다시 글을 올려봅니다. 지금은 사정상 게임 자체를 거의 접다시피 한 상황이지만 당시에는 정말 웬만한 유명 온라인 게임보다 이게 훨씬 더 재밌다! 싶을 정도로 재밌게 즐겼던 게임들입니다. 몇몇은 그 당시에는 별로 안 유명했는데 현재는 네이버에서도 검색결과에 많이 등장하는 편이네요. 세월 참 빨리도 가는구나잉..


 

 


1. 나나카 크래쉬 (NANACA†CRASH)
http://www.geocities.jp/lledoece/nanaca-crash

스트레스 해소 류의 최고봉으로 꼽히는 게임 중 하나입니다.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미소녀들이 건장한 체격(?)의 청년을 차례대로 들이받아서 탱탱볼 튀기듯이 가지고 노는 게임으로 한번 익숙해지면 그 쾌감에 금방 빠져들어버립니다. 조작도 어렵지 않아서 그야말로 쉽고 재미있고 스트레스까지 쫘악 풀리는 게임이라고 단언할 수 있겠습니다.

ps. 오늘 정리하면서 알았는데 이 게임 원작이 있었던 모양입니다.. 자세한 건 언급하기 곤란하니 패스~

이 플래시게임을 소개하는 다른 블로그 : 자유로운 내 손위 스케치북, 므에므에모에~, U'r Life is So Unique




2. 박스헤드 좀비워 (Boxhead Zombie War)
http://www.crazymonkeygames.com/Boxhead-The-Zombie-Wars.html
 
위 사진에서 알 수 있듯이 무자비로 몰려오는 좀비들을 학살하는 게임입니다. 상상 이상으로 땅딸막한 그래픽에 반해 킬하는 맛이 쏠쏠하게 느껴질 정도로 나쁘지 않은 타격감을 보여줍니다. 나나카 크래쉬와 마찬가지로 짧은 시간에 스트레스 풀어줄만한 게임으로는 甲. (물론 짜증이 안 나도록 실패는 자주 안 하는게 좋겠죠.. ㅠㅠ) 비슷한 그래픽의 좀비 슈팅 게임으로 다른 게임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이게 가장 재미있었습니다.

이 플래시게임을 소개하는 다른 블로그 : Simplegame게임삼육오, 파크야의프리로그



3. Orisinal : Morning SunShine
http://www.ferryhalim.com/orisinal/
 
여러가지 미니게임 스타일의 플래시게임들을 즐길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깔끔한 2D 그래픽의 배경에 흐르는 감성적인 음악들(최근에 나온 게임들은 대부분 음악이 분위기를 잡아주는 편)과 그런 분위기에 대비되어 결코 만만하지만은 않은 난이도 덕에 심심풀이로 즐기기에는 아주 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때 그 중독성과 아기자기한 그래픽, 그리고 심금을 울리는 음악의 3박자에 매료되어 계속 들락날락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 플래시게임을 소개하는 다른 블로그 : 주지한 바™, about:blank



4. 패치워크 (Patchworkz!)
http://www.shockwave.com/gamelanding/patchworkz.jsp
 
상식을 벗어난 다양한 모양의 퍼즐을 즐길 수 있는 게임입니다. 한 탄마다 퍼즐을 맞출 때의 성취감이 대단해 계속 붙들게 만드는 마력이 있습니다. 난이도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점점 머리를 쥐어짜게 만들기 때문에 너무 오래 붙잡고 있으면 스트레스 풀러 왔다가 도리어 짜증만 팍팍 내며 나올 수도 있으니 '지금 하면 괜찮겠다' 싶은 컨디션일 때 즐기면 딱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플래시게임을 소개하는 다른 블로그 : ☆Toshiya's 작업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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