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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브라는 게임 회사의 이름을 댄다면 아마 게임 좀 한다, 하는 분들이라면 모르지는 않으실 거에요. 대표작만 해도 수없이 많다보니(하프라이프 시리즈, 팀포트리스2, 레프트포데드 시리즈 등등) 이제는 명실상부한 게임 산업의 대표주자가 된 밸브사에서 이번에 『Portal (포탈)』이라는 다소 생소한 게임의 속편을 내놓았습니다.

포탈이라는 게임이 국내에서 그렇게까지 유명하지는 않은 걸로 아는데, 그래도 작품성으로 따지면 여태까지 밸브사에서 선보인 게임 중에서도 탑 클래스에 속하는 게임입니다. 베이스는 어떤 이상한 곳에서 탈출하는 게임인데, 총 같이 생긴 이상한 물체를 들고서 특정 벽이나 바닥에 포탈을 깔아서 이곳저곳을 이동하며 포탑들의 공격을 피하고..

아 어지러워! 그냥 편하게 동영상이나 한 편 봅시다.




역시 딸리는 말빨로 주저리주저리하는 것보다는 동영상 하나로 해결하는 게 백만배 낫네요. 으음..

확실히 뭔가 지켜보는 입장에서도 머릿골이 조금씩 아파오는 느낌입니다. 근데도 시원하게 포탈을 타고 이리저리 날라다니거나 포탑들을 깔끔하게 처리하는 모습을 보면 왠지 모르게 또 쾌감이 생기는 것 같달까요. 그게 이 포탈이라는 게임의 매력이 아닐까 합니다.

이번에 나온 포탈 2도 마찬가지입니다. 뭔가 난이도가 또 엄청 올라갔다 하면서도 이것도 나름의 쾌감이 있을 것 같네요.



영상을 보니까, 뭔가 물리적으로 많은 변화가 생긴 듯 합니다. 파란 젤 같이 보이는 건 점프를 할 수 있는 것 같고, 주황색 젤은 그야말로 미끄러지는 특성을 이용해서 이동속도를 최대로 끌어들이는? 뭐 그런 식인 것 같아요. 초반에 나오는 흡입관 같은 걸 갖다가 포탑들을 아주 가지고 노는 것을 보니까 은근히 재미있다는 생각도 들었구요.

참고로 저 영상에 나오는 것들은 이번 포탈 2에 나오는 새로운 요소 중의 일부입니다. 다른 게 또 있기는 한데 그것까지 다 올려버리면 아마 페이지가 좀 버벅거릴 것 같으니 나머지는 여기서 감상하시길.



추신 : 가격은 $49.99. 무려 전작의 2배 이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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