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제목_ analog sky 아티스트_ knot 장르_ Techno 빠르기_ 160 BPM 난이도_ 7KEY(☆5, ☆7) knot이라는 분이 있었습니다. 제가 이 분을 알게 된 건 cold planet이라는 곡을 통해서였는데, 이 곡이 참 뭔가 기괴하면서도 익살스럽고 거기에 제법 흥겹기까지 하더랩니다. 처음에는 그게 잘 적응이 안 됐는데, 계속계속 들어보니까 이 곡이 왜 전국 이벤트에서 1등을 먹을 수 있었는지 나름 알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잡설은 뒤로 하구요. 그러다가 언젠가부터 Nankumo라는 명의로 활동을 하기 시작하시더니 DRAGONLADY로 왕창 대박을 터뜨리시고 말았습니다. 근데 그 때 쯤에는 knot 명의로 선보였던 곡들은 대부분이 얼떨결에 공개 종료 상태가 되어버렸는데, 어느 날 갑..
곡 제목_ z;one 아티스트_ yassu 장르_ TRANCE 빠르기_ 133 BPM 난이도_ 7KEY(☆5, ☆7, ☆9) BOF2005가 열렸을 때라면‥ 저는 한창 먹이를 찾아 돌아다니는 한 마리의 하이에나처럼 적당히 방황이나 하고 살았을 때네요(음?). 솔직히 이제는 BMS에 관심이 많은 한 명의 유저이지만, 솔직히 저에게도 귀찮이즘이라는 것이 있는지라 아직까지 BOF2006 이전의 곡들에는 신경을 쓰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이런 곡이 있었다는 것도 전혀 모르고 있었죠. yassu님은 멜로딕한 곡을 잘 쓰기로 유명하신 분이죠. 최고라고 일컬을만큼 엄청난 인지도를 가지고 계신 분은 아니지만, 자신만의 스타일로 꾸준히 밀고 나가고 계시는 모습이 한 명의 아티스트로서의 역량은 이미 탑 클래스라고 생각됩니다..
곡 제목_ clap ya hands, drop da bass! 아티스트_ EXCALIpUR 장르_ SCOUSE HOUSE 빠르기_ 152 BPM 난이도_ 7KEY(☆5, ☆8, ☆10), 14KEY(☆4, ☆9, ☆11) '동방신기'는 알아도 '동방프로젝트(줄여서 동프)'라고 하면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하게 느껴지실 분이 많은 게 당연합니다. 하지만 일본에서는 나름 동인 문화의 선두주자라고 할 수 있을만큼 꽤나 인기를 끌고 있는 동인 시리즈 중 하나입니다. 확실히 유명하다는 반증인지 BMS계에서도 동프의 테마곡을 리믹스해서 선보이는 곡들이 수두룩한 상황입니다. 그렇게 영역을 넓혀가는가 싶더니 이제는 아예 동프의 곡들로만 이루어진 이벤트가 등장하고, 이번으로 벌써 세번째 이벤트입니다. 처음에 이 분의 명의를..
곡 제목_ SMOOTH TRACK 아티스트_ roop 장르_ LIQUID 빠르기_ 180 BPM 난이도_ 5KEY(☆6) 정확히 언제부터였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평화롭기만 하던(?) BMS계에 혜성같이 나타나 단 몇 작품으로 그야말로 탑 클래스에 올라버리는 기염을 토하시면서도 지금까지 꾸준히 개념찬 BMS를 내고 계시는 것을 보면 확실히 아마추어는 아닌 것 같습니다. 가장 최근에 소개했던 Disco Balls도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면서도 그 이상 흥겨운 분위기가 날 수 있을까 싶었을 정도로 잘 만든 곡이었는데, 여기 또 꽤나 흥겨운 곡이 하나 있습니다. 이 곡은 어디 특정한 이벤트에 참가한 곡은 아닙니다. 이 분이 속한 STR 팀에서 단독으로 공개 중인 것 같은데, 일단 음악만 들어보면 평상시..
곡 제목_ Awake from dream 아티스트_ nora2r 장르_ HARDCORE 빠르기_ 185 BPM 난이도_ 7KEY(☆4, ☆8, ☆11) 정신차려보니 BOF2010도 얼마 안 남았습니다. 얼마 안 남았는데 아직도 BOF2009에서 소개할 곡들이 좀 남아있네요. 이 곡이 속한 팀이 은근히 팀 배너나 아이콘도 그렇고 멤버 구성도 그렇고 나름 기대 가치가 충분히 존재했던 팀이었는데, 저번에 이미 소개한 gave brown cake도 그랬고 이 곡도 그렇고 꽤 괜찮은 곡들이었습니다. nora2r님을 처음 알게 된 건 BMS Battle Regulation A 참가곡이었던 starlight라는 곡을 통해서였습니다. 처음 보는 제작자였음에도 불구하고 곡 자체는 제법 균형이 잘 잡혀있는 무난한 해피하드..
곡 제목_ La notti bianche 아티스트_ remixed celas vs wa.+ 장르_ dramatic trance 빠르기_ 150 BPM 난이도_ 7KEY(☆5, ☆9, ☆11) 스페셜_ Electronic Boutique - Miles (DJMAX Online / Portable 2 / Tecknika / Trilogy) DJMAX의 수록곡을 리믹스하는 이벤트가 열린다, 라는 소식이 알려지고 나서 Creation이라는 BMS 제작팀에서 앨범 하나를 선보이게 되는데, 왠일로 그 앨범도 디맥 수록곡의 리믹스들이 주가 되는 앨범이었습니다. 돈 주고 살 형편은 못 됐던지라 일단 데모만 여러차례 들어보는데, 곡들이 하나같이 마음에 들어서 몇 분동안 계속 듣기만 하다가 '설마 이게 이번 디맥 리믹스 ..
곡 제목_ Titania 아티스트_ HOUJIROU 장르_ Noir Place 빠르기_ 190 BPM 난이도_ 7KEY(☆5, ☆9, ☆11) 정신차려보니 BOF2009에서 소개할 곡도 얼마 안 남은 듯 합니다. (어라..?) 아무래도 모든 곡을 소개하는 건 당연히 무리고, 그 중에서 소개할만한 곡들이라고 해도 개인적으로 한 40여 곡은 되기 때문에, 앞으로 소개할 일은 아직 많을 듯 합니다. 이 팀은 제가 알기로는 BOF2006 때부터 멤버 교체 없이 호흡을 쭉 이어온 걸로 알고 있는데 이번에는 나름의 테마를 가지고 하나씩 곡을 선보이셨습니다. 그 테마의 이름을 뭐라고 말하기는 그렇지만 '판타지' 정도가 되지 않을까요? 아무튼, 하나의 테마를 가지고 각자만의 색이 물씬 묻어나는 나름 고루고루 좋은 평가..
곡 제목_ Another day 아티스트_ Modulation Spin 장르_ Handz Up 빠르기_ 140 BPM 난이도_ 7KEY(☆4, ☆6, ☆8) BOF2009의 열기는 확실히 대단했던 것 같습니다. 좋은 곡만 모아서 하루에 한 곡씩 소개한다고 해도 짧아야 한 달은 넘게 걸릴 정도로 많은 엔트리 만큼이나 좋은 곡들이 많이 있었는데, 이 곡은 그런 좋은 곡들 가운데서도 크게 빛을 보지 못한 케이스에 속한 곡입니다. Modulation Spin님은 BOF2008 때도 그렇고 이 이벤트에서도 그렇고 1인팀으로 참가해서 여태까지 6곡을 선보이는 기량을 보여주신 분인데 아쉽게도 국내에서 그렇게까지 큰 인지도를 받으신 분은 아니였습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이 있다면, 1인팀의 자격으로 엔트리한 6곡들이 평..
곡 제목_ The freak is thrilled by a rose. 아티스트_ remixed by xenothium 장르_ SPANISH CROSSOVER 빠르기_ 140 BPM 난이도_ 5KEY(☆3, ☆6, ☆8, ☆0) 스페셜_ Supbaby - FTR (DJMAX Online / Portable) 얼마 전에 일본에서 예상치 못한 이벤트가 하나 열렸습니다. 무려 국산 리듬게임 시리즈의 대표주자인 DJMAX의 곡을 리믹스해서 엔트리하고 임프레를 주고 받는 이벤트였습니다. 일단 디맥 곡이라는 한정적인 조건 때문에 그렇게 많은 참여율은 기대를 안 했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좋은 곡이 많이 나와서 이렇게 소개를 또 진행해봅니다. 원곡은 Supbaby님의 FTR. 평소에 디맥 쪽은 까막눈에 가까웠던지라 원곡..
곡 제목_ Like an Orange 아티스트_ Est 장르_ SYNTH POP 빠르기_ 165 BPM 난이도_ 7KEY(★4 ,★6, ★8) 아주 예전에 B2DUEL이라는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1대1 배틀 형식의 BMS 이벤트였는데, 그 이벤트가 꽤 인기를 끌었던지 비슷한 이름의 이벤트가 불쑥불쑥 튀어나왔더랬죠. 이 곡이 엔트리된 P2DUEL이라는 이벤트도 그 중 하나인데, 그간의 BMS 이벤트를 통해 나름 하나의 마스코트로 전향한 캐릭터들을 주제로 다양한 종류 (BMS, 일러스트, 음악)의 컨텐츠를 엔트리하며 BMS계를 대표할 가장 호감도 높은 캐릭터를 뽑는 이벤트입니다. (생각해보니 B2DUEL하고 이름만 비슷할 뿐 연관성은 없네요) 이 이벤트에서 1등을 가볍게 먹어준 캐릭터가 그 유명한 papyr..
곡 제목_ Zeph Label + STR (Sequential Emotions, Blue Moment, Disco Balls) 아티스트_ Yamajet, nixx, roop 장르_ TECH HOUSE, TECHNO, DISCO HOUSE 빠르기_ 140 BPM 난이도_ Sequential Emotions_ 7KEY(☆2, ☆7) Blue Moment_ 5KEY(☆6, ☆8) Disco Balls_ 5KEY(☆5), 7KEY(☆8), 10KEY(☆8) Zeph Label + STR_ 5KEY(☆7), 7KEY(☆9) 으헝.. 이러다간 1년 내내 BOF2009 곡들만 소개해야 될 것 같아요. 양도 질도 좋은 건 아는데, 정말 예상을 완전히 능가하는 어마어마한 엔트리 덕에 소개할 곡은 아직도 산더미네요. 그 ..
곡 제목_ the fifth act 아티스트_ Hate+ 장르_ 002 (회장에서의 표기 장르 그대로 기록합니다) 빠르기_ 172 BPM 난이도_ 7KEY(☆6, ☆10, ☆12) 여전히 BOF2009입니다. nowhere팀이라고 하면 제가 BOF2009에서 가장 기대했던 팀 중 하나이기도 하죠. 사실 어떤 분이 알려주신 비밀 경로(?)를 통해 평가 하루 전에 미리 곡을 볼 수 있는 특권을 얻었던지라 가장 먼저 이 팀의 곡들을 건드렸었습니다. encore를 듣고 받은 쇼크에 비하면 조금 무난한 느낌에 가까웠지만, 완성도가 높다는 사실은 부인할 수 없었습니다. Hate님의 말씀으로는 제 2의 Quark를 꿈꾼다고 하셨었는데, 사실 음악성으로만 보면 충분히 전작 이상의 완성도를 가졌다고 생각합니다. 분위기도..